유통기한 지난 치약 왜 위험할까? 사용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유통기한 지난 치약 칫솔질을 하기 위해 치약을 짯는데
유통기한을 확안하지 않고 사용해버린 경험 한번쯤 있으실텐데요.
유통기한 지난 치약 칫솔에 짜기에는 왠지 찝찝하고 그냥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치약은 매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라서 유통기한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되는데요.
유통기한 지난 치약을 그냥 사용해도 될까요?

유통기한 지난 치약 사용해도 될까?

유통기한 지난 치약 사용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통기한 지난 치약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치약은 개봉 후 1~2년 내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미개봉 상태의 치약이라도 제조일로부터 3년 정도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용하지 않는게 좋을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효과 감소

치약에는 치아를 깨끗하게 하고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효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성분들이 변질되거나 효능이 약해져 치약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변질 가능성

치약은 공기, 온도, 습도에 노출되면서 성분이 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약 속의 연마제나 불소 성분이 굳거나 분리되어 치아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약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안전성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 사용했을 때 직접적인 건강상의 큰 문제는 발생하지는 않지만
치아와 잇몸이 예민한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치약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치약 유통기한은 어떻게 확인하는가?

치약의 유통기한 표시는 제품 포장재나 튜브의 끝부분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치약 제품들은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2년에서 3년 정도가 유통기한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통기한 대신 사용기한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치약의 위험성

치약을 입 안에 직접 사용하는것은 안정성의 문제가 있는데요.
치약의 주요 성분인 불소는 치아 표면을 보호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면 불소 성분이 약해져 충치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아 표면의 플라그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연마제가 변질되어
치아 법랑질을 손상시키거나 잇몸에 자극을 받게 될 수 있어서 직접 사용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치약의 활용법 : 청소

버리기에는 아까운 유통기한 지난 치약 청소에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은 광택

변색된 은수저나 액세서리에 치약을 조금 묻혀 닦으면 치약 속의 연마제 성분이
변색된 부분을 깨끗하게 만들어서 광택을 다시 나게 합니다.

낙서 지우기

애기 키우는 집에는 주변이 낙서 투성이 인데요.
가구에 크레용이나 사이펜 낙서를 지울 때 마른 천에 치약을 소량 묻혀
낙서 부분을 살살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유통기한 지난 치약 - 찌든 때 제거

찌든 때 제거

욕실 세면대, 싱크대, 타일 틈새에 낀 찌든 때를 제거할 때 치약을 사용해보세요.
칫솔모가 많이 변형된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주면 찌든 때가 쉽게 제거됩니다.

운동화

운동화의 고무 밑창이나 흰색 천 부분을 닦을 때 치약을 사용하면
묵은 때가 쉽게 빠져 원래 색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치약의 유통기한이 중요한 이유

치약의 유통기한은 단순한 제조사의 권장 사항이 아니라 치약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치약에는 불소, 연마제, 항균제, 향균제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효능이 떨어지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은 치약이 본연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자주하는 질문

Q.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을 모르고 삼켰는데 괜찮을까요?

치약은 소량 삼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의로 치약을 삼키면 안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독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속쓰림이나 복통을 유발될 수 있습니다.

Q.치약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완전히 없어지나요?

효과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효과가 눈에 띄게 약해집니다.
우리가 양치를 하는 목적인 충치 예방이나 잇몸 질환 예방 효과가 떨어져서
치약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기 때문에 유통기한 지난 치약은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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