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보관법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양파는 모든 요리에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주고
한 번 구매하면 여러 개를 묶음으로 사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을지가 고민 중 하나인데요.
양파는 습기에 매우 취약해서 잘못 보관하면 금세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피고 심지어 싹까지 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관을 해야 양파 보관법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양파 보관법
양파를 보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
양파는 습기에 가장 취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며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양파를 보관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0~15°C 내외의 상온입니다.
예를 들면, 베란다 구석이나 통풍이 잘 되는 다용도실 등이 있습니다.
양파 망이나 안쓰는 스타킹 활용
양파를 구매할 때 양파를 담아 둔 망이나 안쓰는 스타킹에 양파를 넣고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며 그늘진 곳에 보관해두면 망사이로 통풍이 잘되기 때문에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망에 넣어두고 망끼리는 서로 붙지 않고 살짝 간격을 두고 거시는게 좋습니다.
종이박스
양파를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박스 입구를 막지 않은 종이박스에 담아 보관하는 방법도 보관 할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종이는 습기를 흡수 하기 때문에 양파를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양파가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는 팁
양파를 물러지게 하거나 곰팡이를 피게해서 빨리 상하게 하는 주범들인데 이를 막으려면
①양파는 껍질이 손상되거나 물이 닿으면 곰팡이가 쉽게 피기 때문에 양파를 망에 넣고 걸어둬서 보관할게 아니라면
양파를 신문지에 하나씩 감싸서 보관하거나 양파끼리 닿지 않게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②냉장고는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아 양파를 물러지게 하고 곰팡이가 피기 쉬운 환경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한다면 양파껍질을 까고 밀페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③보관 중 껍질이 벗겨지거나 상처가 난 양파는 썩기 쉽기 때문에 손상된 양파는 멀쩡한 양파와 바로 분리하고
최대한 빨리 먹어주거나 껍질을 까서 손질 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양파의 싹이 나는 것을 늦추는 방법
양파에 싹이 나더라도 무해하지만 고구마와 비슷하게 양파의 영양분과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온도 조절
싹이 나는 주요 원인은 높은 온도입니다.
15°C 이상의 온도에 양파가 노출되면 양파는 성장을 시작하려 하고 싹이 나게 되기 때문에
싹을 안나게 하려면 10~15°C사이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햇빛 차단
양파가 햇빛에 노출되면 싹이 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노출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감자 피하기
양파를 감자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됩니다.
감자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양파의 성장을 촉진시켜 싹을 틔우게 합니다.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안 되는 채소나 과일
양파 보관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분히 보관입니다.
감자
금방 위에서 언급했듯이 감자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여 양파의 싹을 틔우게 해서
양파와 감자는 같이 보관하면 안됩니다.
사과, 바나나 등 에틸렌 가스 과일
사과, 바나나, 키위 등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과일 역시 양파의 싹을 틔우는데에 촉진 시키고
양파를 무르게 만들 수 있어서 반드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마늘
마늘 역시 양파와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보관하면 서로 습기를 주고받아 쉽게 썩을 수 있습니다.
양파 보관 시 피해야 할 실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그냥 양파를 보관해버리면 돈 주고 구매한 양파가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선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①비닐봉투에 양파를 담아 밀봉하면 내부 습도가 높아져서 양파에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그래서 양파를 보관할 때 비닐봉투에 넣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②베란다나 마당의 차가운 땅바닥에 직접 두면 냉기가 전달되서 양파가 쉽게 상할 수 있어
바닥에 보관하지 않고 바닥에 종이를 깔거나 종이박스에 양파를 넣어 냉기를 차단해야 합니다.
③껍질을 깐 양파는 실온에서 급격히 변질될 수 있어서 모르고 실수로 껍질을 깟다면 꼭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자주하는 질문(FAQ)
Q.양파에 싹이 났는데 먹어도 괜찮은가요?
네 괜찮습니다.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양파 싹에는 독성이 없으므로 싹이 난 부분만 제거하고 섭취해도 안전합니다.
다만,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영양분이나 맛이 줄어들게 됩니다.
[참고자료] 고구마 보관법 썩지 않고 호박고구마처럼 꿀맛나는 비법
Q.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나요?
장기간 보관할 때는 냉장고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의 높은 습도는 양파를 물러지게 하고 낮은 온도는 싹이 나게 하거나 양파의 식감을 변화시킵니다.
Q.양파가 물러지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버려야 하나요?
양파가 물러지기 시작했다면 이미 부패가 진행이 되고 있어서 찝찝하면 버리시는게 맞고
먹어도 되겠다 싶으시면 썩은 부분만 도려내고 빨리 먹으셔야 합니다.
만약, 양파가 썩은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곰팡이가 피었다면 버리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