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주 도수 얼마되는지 잘 모르고 향과 맛에 취해 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복분자주는 예로부터 건강과 활력을 상징하는 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유의 붉은빛과 상큼한 맛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복분자주 도수는 브랜드마다 도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복분자주 도수
복분자주는 제조 방식, 원재료의 배합 비율, 숙성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도수를 가집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복분자주의 도수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복분자주의 도수
시중에 판매되는 복분자주가 이 도수에 해당을 하는데요.
복분자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 형태의 복분자주는 포도주와 유사하게 약 13도에서 16도 사이의 도수를 가집니다.
이정도의 도수는 소주나 희석식 막걸리보다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아서 홀로 가볍게 음미하기에도 좋은 도수입니다.
높은 도수의 복분자 증류주
프리미엄 복분자주나 복분자를 원료로 하여 증류 과정을 거치거나
높은 도수의 주정에 복분자 추출물을 첨가하여 만든 리큐르 형태의 복분자주는 일반적인 복분자주의 도수보다 높은 도수를 가지게 됩니다.
약 20도에서 40도 이상에 이르는 높은 도수의 복분자들도 있습니다.
높은 도수의 복분자주의 특징으로는
일반적인 과실주보다 맛과 향이 더 농축되어 있고 강렬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복분자주 원액을 마실 수도 있지만 얼음을 넣어서 마시거나 칵테일 베이스로 마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복분자주 도수 높은 것들은 주로 고급 전통주나 선물용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제 복분자주 도수
집에서 직접 복분자주를 담글 경우 사용하는 담금주(소주)의 도수와 담그는 재료에 따라 복분자주의 최종 도수가 결정됩니다.
설탕의 양, 복분자와 술의 비율, 숙성 기간 등에 따라 맛과 도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20~25도의 낮은 도수의 담금주를 사용하여 만든 수제 복분자주는 비교적 마시기 편하고 단맛과 향이 도드라집니다.
만약, 30도 이상의 높은 도수 담금주를 사용하면 더욱 진하고 강렬한 복분자주를 만들 수 있는데,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복분자주란?
복분자주는 한국의 전통적인 과실주로 복분자주라는 이름처럼 ‘복분자’라는 열매를 주원료로 하여 만들며,
복분자주는 단순히 술을 넘어 우리 문화와 건강을 아우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분자는 남성 건강에 특히 좋다는 효능을 강조하는 옛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이름으로
예로부터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었으며, 동의보감 등 여러 한의학 서적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보는 복분자주 제조 과정
복분자주는 과실주·담금주 방식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①과실주 방식: 잘 익은 복분자 열매를 깨끗이 세척한 후 설탕과 효모를 첨가하여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복분자의 당분이 알코올로 변환이 되고 특유의 향과 맛이 형성됩니다.
②담금주 방식: 복분자 열매를 높은 도수의 주정(소주, 청주 등)에 담가 숙성시키는 방식입니다.
복분자 자체의 발효보다는 주정의 알코올 농도를 바탕으로 복분자의 성분과 향을 추출하는 데 중점이 됩니다.
복분자주 특징
복분자주의 색상은 아름다운 검붉은색을 띠며 복분자 특유의 새콤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향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맛은 단맛과 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약간의 쌉쌀한 맛이 뒤따라 복합적인 맛을 느끼게 됩니다.
복분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노화 방지, 시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남성 건강(활력)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성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복분자주를 즐기는 방법
①복분자 술은 차갑게 보관해서 마시는 것이 좋아서 보관하실 때도 8~12℃의 온도로 보관하고
마실 때도 얼음을 넣어 마시는게 좋습니다.
②복분자술 원액으로 마시게 되면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온전히 느낄 수 있지만,
복분자주 도수 때문에 처음에는 소량으로 음미하는게 좋습니다.
③도수가 높은 복분자주는 얼음이 녹으면서 알코올 도수를 부드럽게 낮춰주고 시원함도 같이 더해주면 좋습니다.
④보드카, 진, 럼 등 다른 증류주와 믹스하여 다양한 복분자 칵테일을 만들어서 마시는 것도 색다른 맛이 납니다.
⑤추운 날씨에는 뱅쇼처럼 복분자주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복분자주를 약불에 데우고 레몬 슬라이스 등을 첨가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독특한 향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복분자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
복분자주는 다양한 음식과 먹을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류
복분자주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적당한 산도와 붉은 베리 향은 붉은 고기류와 잘 어울립니다.
- 소고기 : 스테이크, 갈비찜, 불고기 등 소고기 요리는 복분자주의 타닌 성분과 만나 육류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고 뒷맛이 깔끔합니다.
- 돼지고기 : 삼겹살, 목살 구이, 보쌈 등 돼지고기 요리와도 궁합이 좋은게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고 복분자주가 소화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해산물
①복분자주는 예로부터 장어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장어구이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복분자주의 새콤달콤함이 보완해주어 풍미를 더하고 자양강장 효과도 배가 된다고 믿어 왔습니다.
②매콤달콤한 양념 게장이나 짭짤한 새우장과 복분자주를 함께 즐기면 음식의 맛이 좋습니다.
치즈 및 디저트
고다, 체다와 같은 숙성 치즈나 브리, 까망베르 같은 부드러운 치즈는 복분자주의 달콤함과 잘 어울려서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다크 초콜릿, 치즈케이크, 베리류 타르트 등 달콤한 디저트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기타
복분자주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견과류, 과일, 크래커 등 가벼운 안주와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
복분자주 도수 일반적으로 13~16도 정도 되고 증류주나 리큐르 형태는 20도 이상의 높은 도수를 가지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여러종류의 복분자주가 많이 있어서 라벨지에 보면 도수가 표기 되어 있으니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복분자주 원액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